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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5-16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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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본㈜ 준공 축하 쌀 익산시에 기탁


순수본㈜(대표 김용태)은 지난 11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소재한 본라이프푸드랩 공장에서 준공 축하로 기증받은 쌀(1,210kg)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쌀을 아동양육시설 3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순수본(주) 김용태 대표는 “많은 분들이 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쌀을 보내주셨고 순수본(주)에서 이유식인 베이비본 제품을 준비하고 있어 아이들과 관련된 곳에 쌀을 기부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동양육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관련된 사회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수본(주)는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으로 지난 4월 27일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특수영양식 제조 생산시설인 본라이프푸드랩의 준공식을 가졌으며 본죽과 본도시락, 본설렁탕 등의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직영외식과 단체급식사업을 영위하는 본푸드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본그룹의 자회사로 지난해 2월 설립됐다.


또한 순수본(주)은 영유아식 제품 개발 및 제조, 생산, 판매를 위한 브랜드 베이비본을 신설하였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준공한 본라이프푸드랩을 통해 영유아식, 메디 푸드, 특수영양식, 시니어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기능성 죽의 생산 시설이자 추후 중국, 대만 등 수출 생산 기지로써 활용할 계획이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아동에게 맞춤형 책상세트 지원


익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천식)는 지난 8일 예비사회적기업 (유)사각사각(권순표 대표)의 후원으로 책상도 없이 공부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책상세트를 지원했다.


중앙동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가정을 방문해서 상담하던 중 번듯한 책상 하나 없이 방바닥에 엎드려 공부를 하거나 밥상을 펴놓고 책을 읽어야 하는 등 열악한 학습 환경으로 학습능률이 떨어져 올바른 학습태도가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 안타까워하던 중 (유)사각사각 홈페이지를 통해 ‘내 이야기를 들어줘’ 사연 응모에 선정돼 제공하게 됐다.


지원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형편이 좋지 않아 공부할 책상을 사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했었는데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이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각사각 권순표 대표는 “우리의 희망인 아동을 위해 책상을 지원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학습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꿈꾸는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제가구 전문회사 (유)사각사각은 나무와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해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해서 책상과 의자, 서랍장,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생산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현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의 여러 기관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재능 기부 및 가구를 기부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하는 등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예비사회적기업 (유)사각사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익산시 일자리 창출 재심사에 통과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모두 행복한 생일상’ 제공


익산시 춘포면(면장 권혁)은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동헌)와 함께 지난 9일 ‘우리 모두 행복한 생일상’을 제공했다. ‘


우리 모두 행복한 생일상’이란 미혼이거나 결혼을 했어도 자녀가 없고 자녀가 있어도 연락이 되지 않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생일음식을 준비하고 식사를 대접해 생일을 축하해 주는 사업으로 우리한돈한우정육점(박향녀 대표)에서 생일잔치시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생일잔치는 준비한 생일 선물을 전달하고 춘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오카리나 축하공연에 이어 우리한돈한우정육점에서 후원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참여한 어르신들은 9명으로 12월까지 총 21명의 어르신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정 모(86세) 어르신은 “생일날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생일상과 선물을 받고 어린이들의 축하를 받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동헌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써 행복한 춘포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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