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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봄철 농촌봉사활동 실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5-16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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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018 대학생 봄철 농촌일손돕기 농촌봉사활동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익산시 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대학생 봄철 농촌봉사활동은 7개면 14개 마을에서 연세대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고추심기, 메론 심기 등 하우스를 비롯해 밭작물, 모판상자 나르기 등과 같은 벼농사 일을 도우며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봄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지만 커다란 힘이 됐다.


연세대 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익산시농민회와 연계해 2012년부터 시작돼 현재 7년차로 봄, 여름, 가을 3번에 걸쳐 연인원 1,000여 명의 참여로 익산시 농촌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중간에 마을 잔치도 하며 농촌이 활기 넘치고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해당 마을 농민들과의 유대관계도 끈끈히 하는 등 대학생들이 우리농업과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SNS를 통한 우리농산물을 홍보도 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농사의 경험이 없어 어설프지만 작년에 수행한 선배들과 마을이장님을 비롯한 농민들의 지도로 농사일을 배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열정만큼은 어느 농부 못지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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