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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원재료는 지역생산물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5-16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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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72% 희망, 익산시 선제 대응나서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원재료의 익산 농식품 우선공급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 2017년 6월부터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거점시설 건립 및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익산시는 2017년 2월부터 기 입주한 9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내 생산자단체와 원료공급 매칭사업을 추진한 결과, 1개소는 기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3개소는 계약재배를 협의 중에 있으며 나머지 5개소는 익산 농식품 우선사용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였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원재료 공급체계 구축용역 결과에 따르면 원재료 공급체계 참여 희망기업은 전체기업 중 72%로 조사결과가 나왔으며, 2018년 현재 원재료 총사용량은 7,366톤(입주율 21% 감안 산정)으로 향후 2021년 27,776톤(입주율 80% 감안 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운영주체는 공공성과 지역성, 협력체계 및 산지유통 등을 고려한 결과 익산시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탑마루조공법인)이 운영하는데 타당성이 있으며 APC기능을 포함한 신선편의시설, 1차가공시설, 저장시설 등을 갖춘 거점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입주기업 원재료 공급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탑마루조공법인의 전담인력 배치를 통한 법인 사업체계 개편 및 법적 제도화를 추진하고 거점시설 건립을 위해 농식품부 신규사업 반영에 따른 국비확보를 통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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