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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5-30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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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젠타코리아㈜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작물 보호제 제조전문 기업인 신젠타코리아(주) 익산공장(공장장 허영배)은 지난 25일(금)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를 찾아 사랑나눔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백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신젠타코리아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이루어졌으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아끼는 물품들을 경매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그렇게 모아진 64만원의 후원금과 함께 추가적으로 백미(20kg) 6포대를 구입해 함께 전달했다.

 

신젠타코리아(주) 직원들은 매년 사랑나눔장터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자는 뜻을 밝히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단체나 개인에 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또한 후원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안전의날 캠페인, 지역경로당 집수리활동, 헌혈, 환경정화활동, 응급처치교육 등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주요기업들과 함께 자원봉사 및 지역발전을 위한 mou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기업에서 지원하는 후원금으로 사랑나눔보따리, 김장 및 연탄 나눔 활동을 포함한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팔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호박 심기


익산시 팔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진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 24일 석왕동에 위치한 800여 평의 유휴토지에 조성된 나눔 농장에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호박심기 행사를 가졌다. 


나눔 농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농작물을 경작하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공동체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한 호박모종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팔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최진태 위원장은 “수확한 농작물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지역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우리지역의 선도적 역할과 자립을 위하여 전 회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종환 동장은 “평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데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기 위해 단합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동이리교당, 180만원 상당 백미 기탁


익산시 동산동 소재 동이리교당(대표 최정안 교무)은 제16회 아하!데이 나눔축제를 기념해 백미 10Kg 60포(180만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24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이리교당 대표 최정안 교무는 “작은 정성이나 교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맑게, 밝게, 훈훈하게 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옥 동산동장은 “이번 기탁은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며 나누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이리교당은 매년 원불교 대각개교절을 경축해 교도들이 십시일반 은혜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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