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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중, ‘안중근의사 자서전 독후감대회’ 개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6-12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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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중학교(교장 김완섭)는 지난 8일 황등중학교 신성관에서 제7회 안중근의사 자서전 독후감쓰기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중근의사기념관(관장 이영옥)이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황등중학교에 제7회 안중근의사 자서전 독후감대회를 요청해서 이루어진 행사이다. 

이 행사를 위해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제공한 안중근의사 자서전을 전교생이 읽고 학교방송을 통해 3회에 걸쳐 안중근 의사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안중근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민족정신을 가슴에 되새겼다. 

시상은 안중근기념관을 대신해서 김완섭 교장이 전교생과 전교직원 앞에서 거행했다. 금상 2학년 권의준, 은상 3학년 최명호, 동상 박정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중근 기념관장상장과 상금으로 10만원, 8만원, 7만원이 주어졌다. 학생들의 수상작은 안중근기념관에서 작품집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금상을 수상한 권의준 학생은 “이번 독후감 대회를 통해 어렴풋이 알았던 안중근의사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이런 분이 계시다는 게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등중학교 김완섭 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가 쓴 글을 읽고 가슴에 새긴 뜻깊은 독후감대회였다”면서 “오늘 우리가 있기까지 안중근의사와 같은 순국선열이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등중학교는 4년 연속 전북서부보훈지청(지정장 황선우) 지정 나라사랑선양학교로서 나라사랑을 위한 우리역사특강과 우리고장현충시설탐방과 통일염원 행사와 우리지역 역사유적지탐방 등의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매년 한민족통일문예제전과 나라사랑독도사랑 글짓기대회 등 전국 규모의 통일문예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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