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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6-20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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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꾸러미 전달


익산시 인화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해석, 나은정)는 무더위에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17세대에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을 가득담은 꾸러미를 준비해 전달했다.


5월부터 꼼꼼하게 준비한 꾸러미는 여름철 입맛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어르신들을 위해 두유를 비롯해 시리얼, 천마차를 준비해 충분한 영양과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보양식으로는 사골곰탕과, 김, 생선, 계란 등 밑반찬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제품 13종으로 알차게 구성해 인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손으로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꾸러미는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는 등의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인화동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해석 위원장은 “홀로 거주하는 가구가 늘어나 고독사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의 노인 실태에 작은 것이지만 사랑을 가득 담은 이 한 꾸러미가 우리 이웃들이 보내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원한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러미 사업을 비롯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타이머 콕 설치, 80세 이상 어르신 생일 찾아주기, 복지사각지대 및 착한가게 발굴 등으로 바쁜 날들을 보낼 예정이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 홀몸어르신 위안잔치 개최


익산시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우)는 지난 15일 모현동 소재 서서갈비에서 모현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겁고 행복한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이 2017년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휴경지 밭작물(고구마)을 재배 사업을 통해 조성된 판매수익금으로 직접 주관하여 개최했다. 


홀몸어르신 50분을 초청해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대접하고 기념품도 드렸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풍물교실과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어르신들에게 선보이는 축하공연, 한 곡의 노래로 웃음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2018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윤길우 위원장은 “작년에 주민자치위원들이 땀을 흐리며 고생한 덕분에 오늘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여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마켓 운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지난 15일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마켓을 운영했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의 기업·단체·개인에게 후원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슈퍼마켓처럼 매장에 비치해 저소득 차상위계층과 사례관리대상 위기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동마켓은 쌀, 라면, 장류 등 30여 개의 식품류를 포함해서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해서 행복나눔마켓 이용대상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배달서비스도 병행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이동마켓을 찾은 함열읍에 거주하는 박 모 어르신(74세)은 “다리가 불편해서 마켓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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