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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의해 파괴당한 세대의 이야기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6-2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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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1책 ‘서부전선 이상없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주 1주1책 도서로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의 추천도서인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작가의 제1차 대전 체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병사가 견뎌 내는 전장을 감정의 개입 없이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는 책이다.


제1차 대전이 한창이던 독일의 한 마을 고등학생(파울 보이머)이 선생님의 애국심을 호소하는 참전독려 연설을 듣고 친구들과 자원입대 후 전쟁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나 전장에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추천자는 “최근 남북, 북미 화해무드를 보면서 평화를 소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며 젊은 날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감동을 주었던 반전문학의 최고작 서부전선 이상없다를 읽어보시길 권한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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