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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노린재 발생 철저 예찰 신속방제 필요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6-27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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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는 작년 9월 익산시 일원에 발생하여 수확기에 피해를 주었던 먹노린재가 월동을 마치고 본논으로 이동하여 흡즙을 시작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벼 먹노린재는 겨울철 산기슭의 낙엽밑이나 제방 논둑의 고사된 잡초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하다가 6월에 일찍 이앙한 논에 중점적으로 이동한다. 


먹노린재 성충 수명은 12~41일이며 평균 산란수는 30개로 새로운 성충은 8월에서 수확기까지 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6~7월에는 주로 벼 잎에 피해를 주며 출수 전에는 줄기에서 즙액을 흡즙하고 출수 후에는 벼 이삭을 흡즙하여 피해를 입은 벼는 쭉정이가 되고 등숙기에 피해를 받으면 반점미가 되어 수확량 감수에 많은 영향을 준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벼 먹노린재가 월동을 마치고 본논으로 이동함에 따라 올해는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작년 같은 피해가 없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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