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 때문에 현재 타 지역에 있지만 부모님께서는 아직 익산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20일 뉴스를 통한 장점마을 소식을 듣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뒷편 공장들이 들어선 곳에서도 어느 날부터 부모님 댁에 방문을 하면 특히 아침·저녁에 역한 냄새가 풍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장점마을에 대한 기사를 통해서 시에서 역학조사를 익산시 전체적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적습니다.

우리 가족이 지낼 수 있는 청정지역으로 되려고 한다면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한때 익산시민으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이 글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익산시 전체 특히 공단지역에 대하여 조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양동 작은 도서관 정관을 보려고 하는데 동사무소 측은 정보공개를 신청해서 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양동 작은도서관 정관은 이용자들이 알아야 할 이용자의 권리 및 자원봉사자의 권리와 임무, 대출과 반납 절차, 이용자 준수사항 등등이 나타낸 자체법입니다. 그렇다면 이용자가 어양동작은도서관 정관을 쉽게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지난 6월 25일에 어양동 작은도서관 강좌를 불법적으로 운영할 수 없어서 휴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관을 보고 싶어서 어양동 동장님께서 말씀드렸더니 내부문건이기 때문에 정보공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29일 개선책을 듣는 자리에서도 동장님께서는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양동 지역 의원님께서 어양동 작은 도서관정관은 상위법인 작은도서관 조례를 넘어 설 수가 없으며 작은 도서관 조례 안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열람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의원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뛰어난 능력과 업무역량을 지닌 동장님께서 이를 모를 리가 없다는 생각에 어떤 주장을 따라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법률 전문가에게 문의해보니 법률 전문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부문건이 아닌 문서가 있는가요. 외부인에게 특정집단의 문서는 다 내부문건이지요. 대한민국 헌법, 지자제 조례, 공사의 법령, 대기업의 정관 등등 국민에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나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할 법에 대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홍보하여 알리도록 노력하지 않습니까”라고 하셨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저는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어느 분의 말씀이 맞을까요. 저에게 이 문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누군가 작은 도서관의 정관을 가지고 도서관운영에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생긴다면, 큰 일이 될 수 있기에 걱정이 됩니다. 

대한민국 최고 상위법인 헌법과 강제성을 띤 법률조차 국민들이 정보공개신청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는데, 굳이 당연히 주민이 알아야 할 어양동 작은 도서관 정관을 비용을 들이고 시간까지 들여 정보공개신청을 하도록 했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지난 7월 15일 버스노선 개편으로 모현동에서 터미널과 동산동으로 갈 수 있는 편리한 노선이 생겨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지만 새로 생긴 버스노선을 일요일에 타보고 싶어서 버스노선을 검색해보고 송학동 화이트씨랜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오랜만에 목욕탕에 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터미널에서 모현동방향에는 지도대로 정류장이 있는데 반대편 모현동에서 터미널방향에는 정류장이나 표지판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사님께 말씀드리니 여기가 원래 버스가 서는 장소인지 모르겠지만 건너편에 있으니 세워주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만약 사고라도 나면 정류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고 덧붙이시더군요.

버스노선과 정류장을 확인하신 후 정류장 표지판을 세워주시거나 인터넷에서 버스정류장 표시를 지워주셔서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헷갈리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99회 전국체전으로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익산에 버스정류장위치가 인터넷과 실제가 다른 곳이 더없는지 확인 후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