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에서 운영하는 민주화운동역사탐방단 “민주야, 안녕” 35명의 청소년들이 지난 21일(토)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배우고 또한 알리고자 이번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역사탐방은 원광대학교에 있는 임균수 열사 추모비와 전북대학교에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이 광주 뿐 만 아니라 전북에서도 함께 동참했다는 것을 공부하고 두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또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참배하고 해설사를 통해 국립5.18민주묘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5.18민주화운동 관련 영상 관람 및 전시실 관람을 했다. 그리고 5.18민주묘지(구 묘역)을 방문해서 묘비닦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에 참여한 이예진(19) 양은 “5.18민주화운동을 하신 분들 중에 익산과 전주에도 돌아가신 분들이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놀랍고 죄송스러웠다”며 “민주화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묘비를 닦으며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역사탐방단 ‘민주야, 안녕’은 2018 전라북도 청소년단체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30일(월)부터 31일(화)까지는 서울과 남원 일대를 탐방하며 6월 항쟁 및 4.19혁명에 대해서 역사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