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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자동차 80대 추가 지원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8-16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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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1,306만원~1,800만원까지 보조금 지급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추경을 통해 전기자동차 약 80대분, 총 14억 44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57대의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8억 6천여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13일) 이전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법인, 기업, 사업자, 단체 등이며 접수는 14일부터 시행된다.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제조·판매사에서 구매 지원신청서를 시에 제출하면, 시는 적격자에게 구매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은 구매신청 자격이 부여된 차량 중 출고·등록 순으로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1,306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제조·판매사에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


구매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환경부 보급평가를 완료하여 보급차종으로 환경부 통합포탈(www.ev.or.kr)에 게시된 차량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용호 녹색환경과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시의 노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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