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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At Me’제10회 2018 익산장애인영화제 개최

기사 등록 : 2018-08-21 15:50:00

편집국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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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2일~14일 총 3일간

‘아이 캔 스피크’ 등 총 13편 상영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9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총 3일간 ‘Look At M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미극장에서 제10회 2018 익산장애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중등특수교육과 Mano and Mano,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장애인권영화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새롭게 정한 ‘Look At Me’라는 슬로건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해와 관심으로 통하는 힘이 될 수도, 편견과 예단의 감옥이 될 수도 있으며 감옥 같은 시선을 부수는, 설사 부수지는 못할지라도 장애를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따뜻한 이웃들의 시선으로 변화시키는 작은 바람이 담긴 목소리라고 밝혔다.


<아이 캔 스피크>


이번 영화제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조명한 영화인‘아이 캔 스피크’ 등 총 열 세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며 모든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재미극장에는 기존 극장과는 달리 모든 종류의 휠체어 이용자가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최대한 많은 좌석을 이동식으로 설계했다. 


좌석과 좌석 사이에 공간이 넓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이 아닌 이동식 경사로를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낙서>


영화제의 첫날에 상영되는 ‘낙서’는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 ‘민재’의 등하교를 책임지던 초등학교 3학년 ‘유진’, 어느 날 새로운 친구 ‘희영’이 아끼는 물고기를 가지고 유진의 집에 놀러오게 되지만 사고로 어항을 엎어 물고기가 죽고 만다. 


다음 날 희영과의 화해를 시도하려던 유진은 화장실에서 자신의 동생 민재의 장애를 겨냥한 낙서를 발견하게 된다.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민재와 그를 동생으로 둔 자신이 그들에겐 다르고 ‘틀린’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 유진은 방과 후, 아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 앞에 도착한 민재를 데리러 나가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영화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은 아빠의 무책임한 부탁으로 고모 집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름과 도윤은 갈수록 심해지는 고모의 핀잔에 아빠를 직접 찾으러 집을 나선다. 


아름과 도윤은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성찬을 만나 성찬에게 아빠를 찾아가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아빠를 찾는 과정에서 아름과 도윤 그리고 성찬은 친구가 되어 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딩동>


둘째 날 상영되는 ‘딩동’은 감독이 21명의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이 장애와 관련해 가진 생각과 경험을 인터뷰한다. 일상적인 경험에 대한 이야기부터 절대 잊지 못할 결정적인 순간에 이르기까지, 이 특별한 만남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삶의 진실을 공유하며 관객들이 장애에 대해, 자신에 대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 하게 한다. 가장 다르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상영되는 영화 ‘페니 핀처’는 통장 잔고에만 의지해 살아온 남자가 갑자기 등장한 썸녀와 딸에게 아낌없이 주는 후원자라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페니 핀처’는 독보적인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주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정신재활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던 ‘한비’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질환이 생겨 정신재활시설을 그만두게 되고, 이후 약물치료를 받던 도중 주치의의 권유로 자신이 근무했던 정신재활시설의 회원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봄빛’.


그리고 시력을 잃어가는 포토그래퍼 ‘나카모리’는 앞을 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영화 음성 해설을 만드는 모임에 참여하고 해설을 쓰는 초보 작가 미사코를 만나게 되고 사사건건 의견이 부딪치던 두 사람은 점점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함께 아름다운 라스트씬을 써 내려가는 영화 ‘빛나는’이 상영된다.


<어른이 되면>


수요일 오후 4시에 상영되는 영화 ‘어른이 되면’과 금요일 오후 2시에 상영하는 영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 1842일차 그리고’는 감독을 초청해서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마련해 영화에서 미처 다 보여줄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 캔 스피크’와 황순원의 소설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소나기’도 각각 12일 오후 7시와 14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여러 부대행사와 여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이번 영화제와 함께 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와 문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ismedia.or.kr 이나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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