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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전문단지 익산 2개소 지정공모 선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8-2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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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축협·익산조사료영농조합법인 977hr 조성

전북 13개소 가운데 익산 4개소, 1,719hr에서 생산


전라북도는 익산군산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조사료영농조합법인 3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조사료 전문단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익산지역 두 개 전문단지는 익산군산축협이 용안, 춘포, 성당, 웅포면에 218hr 면적, 익산조사료영농법인이 망성, 춘포, 성당과 동산동에 759hr 면적의 전문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조사료 전문단지는 재배지역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이번 3개소 1,684ha를 추가 선정하여 총 13개소 8,156ha의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는 도내 조사료 재배면적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고 전국 조사료전문단지 23,908ha의 34% 규모로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사료전문단지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매년 15만톤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하여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전문단지에 일괄 지원하며 또한 일반 재배지보다 국비 보조비율이 10~20%가 높아 그만큼 지방비와 자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간 전북도에서는 매년 2만3천ha(전국 재배면적 130천ha의 18%)에서 약40만톤의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축산농가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새만금에서도 내부개발 시행 전에 한시적으로 950ha의 사료작물을 재배 노출부지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품질이 균일한 조사료를 생산·공급하는 등 유휴지 활용을 통한 경종농가의 소득창출 및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조사료 전문단지는 총 13개소(군산 2, 김제 4, 부안 3)가 지금까지 지정된 가운데 익산지역에서는 4개소가 지정돼 1,719hr 조사료 전문단지가 운영되게 됐다. 전북지역 재배면적은 총 8,156ha(군산 1,137, 익산 1,719, 김제 3,293, 부안 2,0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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