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련수련관(김윤근 관장)은 익산시에서 실시하는 청소년활동지방보조금지원사업인 ‘나에게도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 청소년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3주간 진행했다. 

익산시내 중학생 20명씩 2개 클래스로 진행된 진로코칭 프로그램 ‘나에게도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7월 25일(수)부터 8월 10일(금)까지 3주간 인성·진로관련 대화형 수업 7회를 진행했고 8월 8일(수)부터 8월 9일(목)까지 1박2일 진로·인성캠프를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나에게도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알아가고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한 후 이웃과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여 자신들의 꿈을 선택하는 힘을 기르며 선택한 꿈을 통해 사회에 가치 있는 존재로 삶을 살도록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고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진로·인성 캠프에 참가한 김준혁 학생(16세, 삼기중)은 “막연히 로봇공학자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앞으로 전북기계공고에 진학해 전문적으로 지식을 쌓고 구체적으로 준비해서 사람들의 안전과 생활이 편리해지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김윤근 관장은 “청소년 개개인의 재능에 맞는 꿈을 찾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익산시와 청소년기관, 교육기관이 긴밀히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디자인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