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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인구 지난해 말 대비 4,311명 감소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8-22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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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유출 요인은 직업, 주택 등으로 분석


익산을 비롯한 전라북도 내 인구유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인구는 지난 해 12월 대비 올 7월말 기준 4,311명이 감소했다.


호남지역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북지역의 인구 순유출은 7,8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말 기준 전라북도의 인구는 총 1,843,009명으로 작년인 2017년 12월말 인구인 1,854,607명과 비교해 11,598명이 줄어들었다. 이에 전라북도는 인구감소·유출의 주요요인으로 직업, 주택 등으로 분석했다. 


익산시의 현재 인구는 지난달인 7월말 기준 295,876명(남자 147,357명/여자 148,519명)이며 2017년 12월말 300,187명과 비교해 4,311명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전라북도 내 시·군과 비교해보면 전주시만 유일하게 작년 12월말 648,964명에서 지난 7월말 기준 651,952명으로 2,988명이 늘었다.


군산시의 인구는 같은 기간 274,997명에서 273,498명으로 1499명이 줄었으며 정읍시의 경우 113,776명에서 825명이 감소해 112,951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남원시는 83,281명에서 82,724명으로 557명이 감소했으며 김제시는 86,926명에서 86,151명으로 775명이 줄었다.


완주군은 95,975명에서 921명이 줄어든 95,054명의 인구를, 진안군은 26,271명에서 62명이 감소한 26,209명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의 경우 24,809명에서 24,659명으로 150명이 감소했고 장수군은 23,003명에서 22,847명으로 156명이 줄었다.


임실군은 30,162명에서 29,021명으로 1,141명이 줄었으며 순창군은 29,698명에서 29,298명으로 400명이 감소했다. 고창군은 60,472명에서 57,600명으로 2,872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안군은 56,086명에서 55,169명으로 917명이 줄어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전라북도는 생애주기 중심(저출산, 청년, 중장년·고령화) 분야정책과 특화분야, 농촌활력(귀농귀촌 등), 다문화정책 검토 등 인구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군 인구정책 협력회의, 인구정책 도민 토론회 및 세미나, 인구정책 조례제정 추진 등 인구문제 이슈화 방안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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