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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 대응태세 돌입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8-22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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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1일 익산시 재난대책본부에서 박철웅 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 관련부서 대책점검회의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21일 04시 현재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39m/s(140km/h)을 유지하며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14km/h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고,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서북서진해 22일 밤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북상하여 23일 새벽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익산시 재난대책본부는 비상태세를 확립하여 재해 예·경보 시스템 활용한 주민 홍보 및 기상특보 상황을 전파하고, 시는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에 따라 태풍주의보 발효 시에는 비상 1단계 3개 반 93명(시 29명, 읍면동 58명, 유관기관 6명) 및 13개 협업부서, 태풍경보 발효 시에는 1/2 이상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정헌율 시장은 “농작물, 비닐하우스, 배수펌프장, 광고판, 현수막 고정, 각종 공사장점검,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세월교, 급경사지지역, 언더패스 등에 대해 사전 점검 및 통제를 당부한다”며 “지역방송, CBS긴급재난문자발송,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사전 홍보를 실시하여 신속히 대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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