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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의 만남 전북과학축전 31일부터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8-28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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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3D프린팅, 자율주행자동차 등 체험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오는 31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북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와 함께 ‘호기심(?)이 꿈(!)이 되어 달린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3D프린팅,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가 준비하는 무인해양시스템과 자율주행자동차, 3D홀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된 미래 신산업관련 체험‧전시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민과 함께 발전방향을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또한 단순 전시형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체험+교육’ 중심의 과학기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거나 신설하였다.


먼저 지난해 총 53개를 운영한 과학체험관의 프로그램을 보다 증대하였다.


일선학교와 민간단체, 기업 등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과학체험관’은 체험 연령층을 구분하여, 유치원생이 참여할 수 있는 10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유치부체험관’ 을 신설하고,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50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교육 핫 이슈인 ‘코딩교육’에 대하여 축제 기간 동안 경험해보고, 배워볼 수 있는 코딩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코딩존’을 신설하였으며, 그간 축전에 참여한 유아 동반 가족 관람객의 요청사항이었던 유아관련 과학놀이 공간인 ‘유아존’을 신규 마련하고, 과학블럭 놀이와 함께 재미난 증강현실 양치체험인 ‘스마트 칫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년도 축전 테마는 ‘누림존’, ‘미래존’, ‘새길존’으로 구성하여,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미래를 경험하고, 행사를 누리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누림존에서는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공연과, 관람객과 소통하며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놀이형 공연‧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31일(금) 14시 30분 전북도청 공연장 3층에서 개최하며,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교육감 등 전라북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31일 첫날 열리는 야간공연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IT기술의 진화를 미디어아트와 공연자의 퍼포먼스(마임, 댄스, 코믹, 뮤직 등)로 표현하는 ‘미디어퍼포먼스 IT Show’ 가 도청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외에도 융합과학(STEAM)을 통해 과학 관련 궁금증을 공연으로 쉽게 해결해가며 도내 과학 꿈나무와 도민의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공연형 이동과학교실인 ‘스팀사이언스’,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마술공연인 ‘키득키즈 매직쇼’와 참여형 공연인 ‘우카탕카 이색 코미디 퍼포먼스’, ‘MC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라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을 다양한 체험으로 도내 과학꿈나무의 호기심을 깨우고, 과학자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과학기술을 즐기며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미래신산업 등에 대해서도 도민들이 쉽게 다가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전시·체험 행사로 알차고 실속있게 마련했다면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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