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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가족농장 김장 채소 재배 교육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8-28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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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는 지난 25일 주말가족농장 회원들을 대상으로 배추, 무 등 김장 채소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힘든 무더위와 태풍이 지난 후 가을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김장용 채소를 회원들이 잘 재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농장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장 채소 식재 시기, 병해충 방제, 거름주기 등 배추, 무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무 모종도 배부됐다. 


행복한 도시농부를 꿈꾸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족 간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익산시 주말가족농장은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넘게 운영되면서 익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농장주가 되어 농작물을 재배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우고, 익산시민의 자연체험학습장 및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3월에 개장한 주말농장은 전자추첨을 통해 2대1의 경쟁을 뚫고 당첨된 28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추, 고구마, 상추, 땅콩 등 30여종의 각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익산지역 김장 채소 파종적기를 8월 하순경으로 보고 있으나 올해는 무더위를 피해 정식 시기를 약간 늦추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익산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주말가족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농업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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