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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20대의 여행 속 소확행 프로젝트, 익산예술제 축하공연, 연극 ‘오늘 할 일 내일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8-29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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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소극장 아르케에서


더위가 꼬리를 미처 끊지 못한 9월, 극장에서의 선선한 문화생활을 권하며 극단 자루가 공연소식을 전한다. 연극 ‘오늘 할 일 내일로’(작·연출 고광일)가 오는 9월 8일(토)에 소극장 아르케에서 올라간다.


제50회 익산예술제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연극 ‘오늘 할 일 내일로’는 삶에 지친 두 청년이 내일로 기차여행을 함께하는 여정을 그렸다. 직장업무에, 또한 취업공부에 지쳐 여행길로 도피한 두 사람. 얼떨결에 같은 경로를 함께하며 내일의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이번 공연은 작중 인물과 비슷한 연령대의 연출가, 배우들이 참여하여 우리 주변 청년들의 속내를 직접 표현해낸다. 유동범, 이혜현, 정지원, 공선민 배우가 무대 위에서 펼쳐내는 풋풋하고 우스꽝스러운 여행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연극 <힘내요, 나라씨!>, , <숙희, 정희> 등에서 꾸준히 얼굴을 알려온 고광일 씨가 작가 겸 연출가로 변신을 꾀하는 극이다. 재능 있는 신진예술가의 야심찬 극본과 연출력을 관객들은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공연은 2018년 9월 8일(토) 오후 3시, 7시 30분에 소극장 아르케에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010-4518-9095 또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artjaroo), SNS(https://www.facebook.com/artjaroo)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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