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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핫 플레이스 ‘어울누리’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9-05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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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 펼치는 문화자치공간으로 인기

 

지난 4월 12일 익산에 문을 연 청소년자치공간 ‘어울누리’가 익산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문화자치공간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어울리고 함께 누리자’는 뜻을 담은 ‘어울누리’는 이리 남중학교가 모현동 도심개발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구도심에 폐교로 남아 있던 건물을 활용한 곳으로 ‘청소년이 가꾸고 청소년이 누리는 공간’을 목표로 구성과 설계단계부터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됐다.


어울누리는 3층 건물에 영화감상실, 방송편집실, 사진스튜디오, 북카페, 실내놀이장, 공연연습실 등 모두 여섯 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근 운영인력을 제외한 공간 운영 및 프로그램 도우미는 모두 청소년 운영진 128명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3시 ~ 9시, 토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


지난 4월 개관이후 이용객은 총 6,500명으로 월평균 1,625명의 청소년이 어울누리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하루 5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학부모도 함께 할 수 있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인이 되고 그들이 이용하는 진정한 청소년 자치문화공간으로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충전의 장이 되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의 싹을 틔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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