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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동문 익산시의회 25명 중 11명 차지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9-05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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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지방선거 당선 동문 교류회 및 간담회 개최
전국에 시도의원 49명 배출, 친목 모임 ‘원정회’ 조직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지난 30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선 동문을 초청해 축하와 함께 동문 의원 간 교류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원광대 동문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된 이는 모두 4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도의원은 익산 제3선거구 김정수(철학과) 동문을 비롯해 10명이며, 나머지 39명은 기초의원에 당선된 동문이다.


익산시의회 25명의 시의원 가운데에 원광대 동문은 강경숙(경영학과), 김연식(정치행정언론학부), 김태열(원예학과), 박철원(경영학과), 신동해(행정학과), 유재구(무역학과), 이순주(대학원 예다학과), 임형택(한문교육과), 장경호(국사교육과), 조남석(경영학과), 한동연(응용미술학과) 의원 등 11명에 이르고 있다.


전주지역에서는 김명지(전기공학과), 김이재(대학원섬유미술전공), 홍성임(대학원 사학과) 동문이 도의원에 당선되고, 김동헌(대학원사회복지학과), 김원주(한문교육과), 송영진(사회체육학과) 동문이 시의원에 당선됐다.


익산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종 총장 및 대학본부 운영위원과 전국 광역 및 기초의원 당선 동문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배종향 기획처장으로부터 대학 발전사항 등 학교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도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늦었지만, 올해 선거에서 주인공이 되신 자랑스러운 동문 의원님과 함께 축하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기쁘다”며, “우리 원광대는 최근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과거의 원광대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대학을 만들어 가는데 전체 구성원이 합심 협력하고 있다”며, “동문 의원님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교의 힘이 되고, 자랑이 되고, 희망이 되는 동문 의원님들의 거침없는 발전을 믿는다”며, “지역에서 전국, 더 나아가 세계화를 위해 발돋움하는 모교 발전에 끝까지 힘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리고, 모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주신 여러분이 뛰어난 의정 활동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으시길 구성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류회에서는 동문 의원 간 교류 및 정보공유를 위한 원광대학교 동문 정치인 모임인 ‘원정회’가 조직됐으며, 초대 회장에 남원시의회 윤지홍(사진 전자공학과 졸업) 의장이 추대되고, 총무는 전북도의회 김정수(철학과 졸업) 의원이 맡기로 했다.


윤지홍 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에 동문 의원들과 함께해 기쁘고 반갑다”며, “뜻하지 않게 회장까지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이제 첫걸음을 시작한 원정회를 중심으로 우리 동문 의원들과 모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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