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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감 무료예방접종 12세까지 확대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9-12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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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1월부터 18년 8월 말까지 출생아 대상 

 

익산시보건소(소장 김재광)는 오는 11일부터 어린이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무료접종 대상자였던 생후 6~59개월 이하 영유아뿐만 아니라 만 12세 어린이까지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출생자로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대상연령 인구수의 80%인 25,020명이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애 처음으로 접종을 받거나 전년도에 생애 첫 접종을 한 번만 받은 9살 미만 어린이의 경우,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끝낼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외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고, 접종 마감은 대상에 관계없이 모두 2019년 4월 30일 종료한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관내 위탁의료기관 32곳 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독감은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돼 집단생활을 하는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는 각별히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며 “겨울철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859-4832)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나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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