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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800원에서 540원으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9-1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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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하 추진, 소규모 봉투도 공급

 

익산시가 쓰레기봉투 가격 인하를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동안 익산시는 인근 시군에 비하여 쓰레기봉투가격이 비싸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불법투기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


가격 인하는 현재 물가 심의와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시행될 계획이며, 쓰레기 봉투가격은 20ℓ 기준 800원에서 540원으로 현재가격의 68% 수준으로 조정될 계획이다. 또한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 쓰레기봉투 규격에 1ℓ와 2ℓ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거리 환경은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간다’는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리배출요령과 쓰레기종량제봉투 사용의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후 무단투기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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