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수, 이동준)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및 식료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나눔 보따리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배분사업 후원금으로 마련되어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하여 선정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나눔 보따리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하여 더욱 뜻깊었다.

김용수 망성면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가까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가정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데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함열읍(읍장 박병진)은 민관협력단체인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열)와 관내 소문난 중국요리점인 만나짬뽕이 협력해 관내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을 위한 무료 짜장면 나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적극적인 사전 홍보뿐만 아니라 때마침 장날이었기에 맛있는 무료 짜장면을 드시고자 많은 어르신들이 식당을 찾았다. 만나짬뽕은 관내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으로 어르신들은 짜장면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관내 여러 민간단체에서 나눔 봉사에 참여했는데 행사를 주최한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수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설거지와 서빙, 어르신 자리안내 및 안부확인을 제공했고 함열읍 생활안전협의회는 교통정리를 맡았다.

또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자율방범대에서는 봉고차량 지원, 소망요양원은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차량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귀가를 제공했다.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기열 위원장은 “행복한 시간이었고 특히 여러 민간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어 기뻤다”며 “함열읍에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함열읍 주민들의 기부로 모은 희망동행 지정기탁금(cms)으로 실시되어 만나짬뽕에는 300명에 대한 재료비만 지원되었다. 초과된 비용은 맛나짬뽕에서 지원하여 예상보다 훨씬 많은 1500명 이상 어르신들이 찾아와 호황을 이루었다.

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경진, 황의성)는 지난 12일 나눔 보따리 전달 행사를 진행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보따리 사업은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으로 9월에서 12월까지 4개월 동안 매월 5세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총 2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 보따리는 영양란, 김, 돼지고기, 멸균우유, 떡국떡 등 필수 영양소가 들어있는 식품들이 골고루 들어있어 알찬 구성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후원금으로 마련된 사랑 가득 나눔 보따리(식품 및 생필품 160만원상당)는 복지사각지대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가구 20세대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의성 공동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면서 힘든 생활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 마음으로 전달되어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잘 전달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상반기에 향기 나는 나들이사업(목욕탕 이용지원), 화재경보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고 하반기에는 긴급구호비 지원 사업, 취약계층 반찬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