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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재능과 개성을 살리고 갈등 없이 키우는 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9-19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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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1책, ‘둘째는 다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주 1주1책 도서로 이영주 사서의 추천도서인 김영훈의 ‘둘째는 다르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천도서 ‘둘째는 다르다’는 첫째와 둘째의 다른 특징을 알고,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울 때 아이들이 질투와 경쟁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특성과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는지, 또 형제자매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각자의 재능을 살리는지 등의 형제 육아법을 소개한다.


핵가족이 보편화된 시대에 살고 있는 엄마, 아빠들은 아이를 임신하게 되면 수많은 육아서적을 읽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다양하게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고 둘째가 태어나면 첫째를 키운 경험에 힘입어 그 방식 그대로 둘째 아이를 키우게 된다.


하지만 둘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첫째 아이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되는데 부모의 온전한 사랑뿐만 아니라 장난감, 간식 등 모든 것을 형제, 자매와 나눠 가지게 된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둘째는 경쟁에 민감하고 자기주도성이 크고, 그만큼 어른이 되면 성공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영주 사서는 “이 책을 읽으면 서로 다른 두 아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둘째를 임신 중이거나 둘 이상의 자녀가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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