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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 ‘찾아가는 힐링시네마’ 상영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9-19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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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청장 황선우)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17일(월) 보훈가족 70여명을 초청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다시 조명한 영화인 ‘아이 캔 스피크(주연 나문희, 이제훈)’를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전북지부 이미경 책임교수의 해설로 시청하며 즐거움과 교훈을 얻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 15일(토)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전북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훈가족이 계시는 곳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힐링시네마’를 통해 고령 등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도모해 엄선된 영화와 해설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해오고 있다.


‘힐링시네마’는 고령 어르신이 이해하기 쉬운 영화를 선정하고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편집을 해서 설명과 질문을 통해 등장인물의 삶을 자신에게 투영케 함으로써 지나온 삶을 회상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구성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보훈가족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훈가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국가보훈처의 핵심 과제인 ‘따뜻한 보훈’의 실현을 위하여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 보훈회관에서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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