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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하는 평생교육 한마당’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9-1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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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익산혁신교육 구현
지역의 교육자원·학교교육과정 연결 통한 교육의 장 확대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지난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익산은 학교다 - 2018 학교와 함께 하는 평생교육 한마당’을 실시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진행된 ‘학교와 함께 하는 평생교육 한마당’ 행사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청이 교육을 주제로 함께 실시하는 행사였기에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첫 날인 9월 14일(금)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솜리골마을학교와 익산학부모공동체 부스가 운영됐다. 솜리골마을학교는 학교를 넘어 마을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애벌레숲자연학교를 비롯하여 20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학부모공동체는 이번 행사에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학부모 모임을 비롯하여 10개의 학부모공동체가 먹거리 장터 등 학부모들이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부모공동체는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이 독서토론을 실시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 번째 날인 15일(토)에는 우리 지역의 질 높은 교육자원을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진로자원박람회와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의 교육자원과 학교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혁신교육특구로 운영되어왔던 학생 동아리들도 각자의 색깔을 발휘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동아리는 그동안 주제별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문화예술동아리 9개 팀은 각자 키워온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교육지원청 이수경 교육장은 “아이들이 배우는 장소는 학교를 넘어서 마을 전체로 확대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로 ‘익산은 학교다’는 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온 지역이 관심을 갖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혁신교육특구 운영에 따른 다양한 교육활동을 종합적으로 공개하여 익산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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