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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3개 모두 선정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10-0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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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야행,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생생 문화재 사업

 

익산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19년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서, 지난 7월 응모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어 국·도비 2억6500만원을 확보하게 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 야간문화 체험 향유를 위한 ‘문화재야행’, 문화재와 교육,문화,체험을 접목시킨 ‘향교·서원 문화재활용’,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익산시는 그간 지역의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소중한 가치를 개발·활용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노력하는 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하여 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재활용 콘텐츠 구성의 적절성, 프로그램 질적 우수성, 사업계획의 적합성 등 문화재활용사업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쳤으며, 익산시는 도심형 사업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농촌형 ‘야행사업’ 등 농촌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단순관람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등, 사업완성도에 대한 노력과 의지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에 이어 총 사업비 1억4500만원 증액된 4억1천만원 예산으로 내년에도 계속하여 익산이 보유한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특화된 콘텐츠를 창출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문화재 활용으로 지역과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미래를 여는 세계유산 도시 익산의 가치 실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개최된 문화재활용 사업 ‘문화재야행’은 최초 진행된 행사이었음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찬란한 백제시대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역사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받았다.


오는 10월 5일과 6일 두 번째 열리는 문화재야행은 소원등 날리기 등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틀간 백제왕궁 왕궁리유적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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