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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면 한마음 체육대회·효잔치 성황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10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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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다채로운 행사, 주민 1천여명 참여 

 

삼기면(면장 임유태)은 지난 3일 삼기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9회 삼기면 한마음 체육대회 및 효잔치를 개최했다.


삼기면 체육회(회장 이중구) 주관으로 삼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선), 삼기면이장협의회(회장 최흥락), 삼기면부녀회(회장 김복례),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가 후원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조배숙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투호, 명랑운동회, 윷놀이 등 마을별 경기와 효잔치, 면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삼기면 전통의 지게목발농요를 개막식 전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이 행사를 더욱 특색 있게 만들었으며, 개회식에서는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영배, 김문호, 최규봉 씨가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부녀회 4개 단체 회원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어 삼계탕 나누기뿐만 아니라,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끈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정헌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기면이 ‘탑마루 날씬이 고구마’라는 전국 제일의 농특산 브랜드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익산 농업의 메카”라며 “특히 올해는 제99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우리시 체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체육인프라를 갖춰 익산의 명성과 관광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임유태 삼기면장은 “한마음 체육대회 및 효잔치를 통해 삼기면민의 화합을 다지고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삼기면이 단합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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