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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내년 소규모학교 급식비 추가지원 합의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10-10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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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협의회 개최, 6개 안건 합의 도출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가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또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 급식비 추가 지원도 합의했다.


지난 5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는 정병익 부교육감과 김송일 행정부지사 공동 주재로 ‘2018년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북도교육청이 제안한 3개 사업과 전북도가 제안한 6개 사업 등 총 9개 안건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무상 급식의 질적 성장 추진’, ‘학교용지부담금특별회계의 조속한 설치 및 조례 제정 이전 미전입금 전출’ 등 2건은 일부 합의, ‘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건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 시 지역농산물 사용을 일선학교에 권장하고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북교육청과 전북도가 소규모학교 급식비 추가지원에 합의하면서 50명 이하 학교는 1인당 400원, 51~100명 이하 학교는 300원을 추가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른 추가재원은 약 11억원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5:5로 분담키로 했다.


나머지 △일반회계 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2018 전국(장애인)체전 공식행사 지원 △교사 스카우트 지도자교육(특수기관 직무연수) △2023세계잼버리대히 참가대원 발굴·육성 캠프 △학생 승마 체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단가 인상 등 6건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학생과 도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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