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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유지비 미지급분 대상자 찾기 총력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10-10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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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해 적절한 의료기관 이용으로 건강생활유지비를 절감한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6,075명에게 지난 5월 1차 지급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건강생활유지비 잔액 1억 8800만원을 대상자에게 환급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유지비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별로 건강보험공단 가상계좌에 매월 1일 6,000원(연간 72,000원)씩 입금되는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을 통해 1종 수급권자가 외래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로, 연말까지 건강생활유지비를 전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 해 정산을 통해 미사용 잔액을 대상자 계좌로 직접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전년도 잔액 중 올해 4회에 걸쳐 지급작업을 했음에도 전산에 등록된 계좌가 미사용 계좌 또는 압류방지계좌이거나 본인 외에 지급이 가능한 가족계좌까지도 없어 잔액 지급의 어려움으로 현재까지 120명이 미지급자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계속적으로 지급가능 계좌 확인 등 미지급 대상자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건강생활유지비 잔액 지급 대상자들은 기초생활과 담당자(☎859-5987)에게 문의하여 올해 안에 건강생활유지비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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