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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농촌테마공원 새 단장…안테나숍과 농경전시관 개관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17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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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10월 초 금마면 소재 서동농촌테마공원 내에 안테나숍과 농경시대 유물을 모아놓은 농경전시관을 개관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서동농촌테마공원을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다양한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 옛 농경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테마공원 내 방문자센터 1층을 농경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무자위, 가마니틀, 풍구, 새끼틀 등 옛 농기구 50여 종을 전시했다.


또한 1층에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 업체들의 선도 상품을 전시 판매하기 위한 안테나숍을 설치하고 관내 50여 개 농가의 상품을 전시했다.


안테나숍이란 신제품이나 새로운 업태에 대한 시장조사, 수요조사, 광고효과 측정 등을 목표로 운영하는 점포. 회사 등이 고객의 반응과 새로운 유행정보를 빨리 입수하기 위해 설치한 매장을 이르는 말로 현재 도내에 5개소 운영 중이며 익산에는 KTX역사에 1개소가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삼락농정 시군특화사업의 일부를 시설비로 확보하고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으며, 농경전시관 구성 및 안테나숍 입점을 위해 개별 농가들을 방문하며 상품을 수집하고 모형을 제작 전시하는 등 여러 가지 홍보 아이템들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따라 서동농촌테마공원을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농촌 체험을 한 후 농경전시관에서 농기구 관람을 하며, 옛 추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관내 농가들이 생산하는 농산품까지 구입하여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서동 농촌테마공원에 오시면 아름다운 공원 경치에 한 번 놀라고, 농경 전시관의 농기구들을 보고 또 한 번, 안테나숍의 마을 상품들까지 둘러보시며 모두 세 번 놀란다”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농촌테마공원 찾아 농촌다움을 느껴보실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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