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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대회 개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17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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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출연기관인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15년 7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 확장을 위해 지난 10월 11일(목)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후원한다.


학술대회는 이혜은 동국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발표는 국외 발표자인 피에르 프란시스 투르즈 이코모스 프랑스 위원의 ‘프랑스의 다양한 세계유산 확장등재 사례’, 야스요시 오카다 이코모스 일본 위원의 ‘히라이즈미 세계유산의 후속 프로젝트’, 구오 좐 이코모스 중국 위원의 ‘세계유산의 확장 : 전문적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홍보식 공주대 교수, 권오영 서울대 교수, 최완규 원광대 교수가 각각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대상 유적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서울시립대 신희권 교수의 한성백제 확장 등재 대상 유적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맡아서 진행됐다.


김송일 백제세계유산센터 이사장(전라북도 행정부지사)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등재 연구와 논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연구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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