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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감사 투명·신뢰성 강화한다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10-17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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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26일, 외부전문가 참여 시민감사관 감사 실시

 

전라북도교육청이 2018년 하반기 시민감사관 감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도교육청 6층 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7명이 참여해 ‘시민감사관 감사’를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행정에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체 감사기구의 전문성 보완 및 감사의 투명·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감사대상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처리에 관한 사항 ▲‘청탁금지법’ 이행에 관한 사항 ▲유치원 교육에 관한 사항 ▲일반고 학생 학업능력 향상에 관한 사항 ▲기간제교사 활용에 관한 사항 ▲초중고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관한 사항 ▲혁신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 ▲학업중단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공·사립 유치원 원생 선발 규정, 유치원 교사 자격 및 임용 기준, 도내 국공립 유치원 지원 예산 현황, 유치원 방과후 과정 관련 법령 및 운영실태 등 유치원 교육 전반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변호사, 세무사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감사관들의 감사 참여로 다양한 교육정책 제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감부서들은 원활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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