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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열차 해피트레인 타고 떠나는 가을마중 나들이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24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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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은 지난 17일(수) 관내 익산, 군산, 김제지역 보훈가족과 함께 전남 순천지역을 탐방하며 가을이 오고 있는 자연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레일 익산지사와 매년 2회 진행하는 ‘통일열차 해피트레인’ 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기호에 맞는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보훈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정기적 프로젝트이다.


이번 탐방 지역 선정은 지난 6월 나들이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북단 도라산 지역이었다면 이번엔 생태공원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전남 순천지역을 선정해서 남과 북을 잇는 한반도 전역에 통일이 오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날, 보훈대상자들은 익산역을 출발하여 순천역에 도착, 버스로 낙안읍성으로 이동하여 선암사 등 인근 지역을 관광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한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던 나들이를 지청에서 추진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후원기업 발굴을 통한 보훈복지 실현 이외에도 재가복지서비스 및 노인생활지원용품 무상제공,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재가급여나 시설급여를 받는 대상에 대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독거 복합질환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은 복권기금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북서부보훈지청은 340여 명의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훈복지인력 전원은 앞으로도 국가 보훈의 일선에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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