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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예비교사 대상 혁신교육 아카데미 운영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10-3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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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 공유, 전문성 기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29일 군산대와 원광대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4년째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상반기에 전주대와 전주교대에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군산대 교직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원광대 사범대학 재학생은 31일과 11월 7일 2회에 걸쳐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교육과정, 혁신교육과 참학력 이해, 인성과 자치를 존중하는 인권교육, 학생이해 및 의사소통이 살아 있는 교육’등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선배 교사들과 함께 학습공동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길러나가는데 중점을 두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중요시되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 사례, 인성인권 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이들이 교원으로 임용될 경우, 학교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4학년 재학생 위주로 연수대상자를 선정해 예비교사로서 준비상황을 계획하고 깊게 성찰하게 함으로써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교육을 따뜻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원으로 임용될 사범대와 교직과정 학생들이 전라북도혁신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접함으로써 학교현장 적응력을 높일 것”이라며 “예비교사들의 미래역량을 높이고 전라북도내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의 교육과정에도 변화가 생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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