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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5일간 열전 대단원 막 내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3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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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주 개최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
성공개최 함께한 시민·자원봉사자 등에 감사와 격려

지난 25일 시작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불굴의 투지와 열정을 보여줬던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서울특별시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29일 오후 4시 주 개최지인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차기 개최지인 서울특별시에서는 윤준병 행정1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른 내일로’라는 주제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축하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폐회식에는 선전을 펼쳤던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뿐만 아니라 성공체전을 이끈 자원봉사자 300여 명과 우리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공개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제99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역시 우리 시민 모두가 나서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냈다. 이로써 우리시가 앞으로도 얼마든지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했고, 또한 30만 우리 시민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졌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빈틈없는 준비로 큰 사고 없이 무탈한 안전체전부터 시민 모두가 힘을 한데 모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만들어주신 화합체전, 양대체전 기간 내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 문화행사로 만들어진 문화체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시민들과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 행사는 ‘웃음꽃 메아리’를 테마로 식전행사에서는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구윤과 부활 8대 보컬 정단의 공연이 관람객의 흥을 돋았고, 이어 ‘우리 또 다시’라는 테마로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JTV 김문정 아나운서의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한 뒤 종합 성적 발표 및 시상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폐회사 및 대회기 강하가 진행됐다.


또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반납하면서 바로 이어 차기 개최지인 서울특별시(윤준병 행정1부시장)에 전달되었다.


이후 송하진 지사의 환송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감사인사,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의 폐회선언으로 성화가 소화되면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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