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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1-07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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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시장 특성화사업단,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

 

익산시 남중동 북부시장 특성화사업단(단장 정병희)은 지난 2일(금) 북부시장 주차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해 배추 500포기를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부시장 특성화사업단과 시장 부녀회를 중심으로 배추 손질하기, 절이기, 세척하기, 양념 만들기 등 이른 새벽부터 진행되었으며,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복지통장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및 관내 어려운 가구 60세대를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오면 김장김치가 제일 걱정이 된다. 올해는 특히 배추 가격도 비싸서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를 선물 받게 되어 기쁘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북부시장 특성화사업단 정병희 단장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소외계층의 어려운 삶을 보듬고 화합하는 것이 우리가 상생 발전하는 것”이라며 “곧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도약의 기반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복과 사랑을 배달하는 행복나눔 이동마켓 운영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난 2일(금) 원거리 이용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왕궁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이동마켓은 쌀, 라면, 장류 등 30여 개의 식품류를 포함해서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여 이용대상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배달서비스도 병행하여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왕궁면은 푸드마켓 이용대상자의 접근성이 다소 낮아 이용률과 편익을 높이고자 이동마켓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푸드마켓의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들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의 기업·단체·개인에게 후원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매장에 비치하여 긴급지원대상자, 저소득 차상위계층, 사례관리대상 위기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기부식품 제공 사업장이다.

 

함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꾸러미 지원

익산시 함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정숙, 민간위원장 조상호)는 지난 1일(목)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10가구를 선정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꾸러미상자를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가구 당 소고기불고기, 야채물만두, 간 고등어 등의 음식재료와 카놀라유, 주방세제, 갑티슈 등의 생필품 등 총 16가지 품목,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함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상호 위원장은 “정성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가 이웃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함라면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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