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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정자립도 23.28% 채무 1,001억원, 채무비율 8.1%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8-11-07 11:30:00
  • 수정 2018-11-07 1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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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재정자립도 전국 꼴찌
익산시, 완주에 이어 도내 4위

<익산시 결산기준 5개년 자립도 및 채무현황>

 

2017년 전북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의 재정자립도는 23,28%로 도내 4위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는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가 공시한 2017년 결산 지방재정 정보를 보면 전북의 재정자립도는 30.29%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반면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광역단체는 서울로 86.39%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는 55.23%로 지난해보다 0.59% 하락했다. 지자체별로 보면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86.39%)이었고 이어 세종(73.58%), 경기(70.66%), 인천(66.83%) 등 순이었다.


반면 전북(30.29%)과 전남(32.04%), 경북(35.10%), 강원(30.85%)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재정자립도가 오른 곳은 세종과 충남, 전남, 제주 등 4개 시와 도이다.


익산시를 살펴보면 2017년 재정자립도는 23.28%였다. 자체 수입은 2,557억 원 이었으며 자치단체 세입결산 규모는 1조98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재정자립도를 보인 기초단체는 전주시로 자체수입 5,119억원, 자치단체 세입결산 규모 1조4,150억원에 재정자립도는 36,18%를 기록했다. 이어서 군산시는 자체수입 2,767억원, 자치단체 세입결산 규모 9,267억원에 재정자립도는 29,86%였다.


3위를 기록한 기초단체는 완주군이다. 완주군은 자체수입 1,466억원, 자치단체 세입결산 규모 5,624억원에 재정자립도는 26,07%를 기록했다. 이어서 익산시는 도내 4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무주와 장수가 21%대 재정자립도를 보인 가운데 정읍 남원 등 나머지 기초단체는 10%대를 기록했다.


익산시의 2017년 기준 채무는 1,001억원으로 예산(기금포함) 대비 채무비율은 8,1%로 전북 도내에서 전주(채무 1,507억원 예산대비 채무비율 8,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익산시 주민 1인당 지방 채무는 33만 3천원이었다.


전주와 익산이 8%대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위는 군산으로 644억원의 채무에 채무비율은 5.9%였다.


이어서 고창군 180억원(채무비율 3,0%), 완주군 168억원(채무비율 2,7%), 임실군 47억원(채무비율 1,2%), 부안군 44억원(채무비욜 0,8%), 정읍시 3억원(채무비율 0,0%)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도내 기초단체는 채무 제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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