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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성면 주민자치위, 고구마 수확… 나눔으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11-14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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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과 경로당에 전달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준)는 지난 7일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달콤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자치위원 소유의 토지에 고구마를 심어 애지중지 키웠으며, 7일 고구마를 함께 수확해서 관내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70여 가구와 경로당 30개소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궂은 날씨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를 수확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선물을 받고 기뻐할 어르신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준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구마를 받고 흐뭇해하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로 13년째 고구마를 직접 심고 수확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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