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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관광재단 확대 개편⋯대표이사제 도입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8-11-21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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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변경 도입 골자 개정조례안 지난 9일 시의회 통과
연말 안에 임시이사회 열고 내년 2월중 공식 출범 목표
대표이사 연봉 약6000만원, 관광진흥팀 신설 3명 채용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설립 10년 만에 명칭을 <재>익산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고 대표이사제를 도입해 내년 2월께 공식 출범한다.

 

익산시는 명칭변경과 대표이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한 ‘익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8일 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 상정해 원안대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단은 내년부터 관광 업무를 포함한 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되며 재단 운영의 책임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체제가 도입된다.

 

더불어 관광진흥팀을 신설하는 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3명의 인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개정된 ‘익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7조 재단은 ‘이사장을 포함한 15인 이내의 이사와 감사 2인’으로 돼 있으나 ‘이사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15명 이내의 이사와 감사 2명’으로 변경.

 

제8조 임원의 직무 ‘이상장은 재단을 대표하고 그 업무를 통할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한다’로 돼 있으나 ‘이사장은 이사회의 의장이 된다. 대표이사는 재단을 대표하고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며 소속직원을 지휘 감독 한다’로 개정됐다.

 

시는 개정조례안을 이달 말 공포하고, <재>익산문화재단은 정관 및 규정 정비를 위한 임시이사회를 12월에 열어 익산시 승인을 거쳐 전북도에 정관 및 등기변경 신청할 계획이다.

 

또 <재>익산문화재단은 연내에 대표이사 및 관광진흥팀 공개모집에 들어가 내년 1월중에 확정짓고 1~2월중에 익산문화관광재단을 정식 출범시킨다.

 

더불어 새로 확대 개편되는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연봉(약 6000만원)과 새로 발생하는 관광진흥팀 3명 급여 등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1억5000만원을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8년 12월 30일 설립된 익산문화재단은 익산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으나 그동안 무보수(업무추진비 월 100만원) 상임이사가 실질적으로 이끌어와 책임성이 크게 떨어져왔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지난 3월부터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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