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 외국어 언어능력 함양과 외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 기관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구)이리남중 본관동 3층 건물을 용도폐지 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외국어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하게 현대화된 시설로 지어진다.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은 지난 21일 “외국어교육센터를 통해 익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외국문화체험와 다양한 외국어 습득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육성 환경을 조성해 전북도 외국어교육의 핵심아이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외국어교육센터는 최영규 의원의 2년여 간의 노력의 결과다.

그동안 최 의원은 지난 2016년도부터 외국어 의사소통역량 중심 외국어 교육과정과 소외지역 지원으로 외국어 교육격차 해소 그리고, 국제이해교육으로 바람직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최영규 의원은 외국어교육센터를 두고 “익산관내 학생과 교사 그리고 시민들에게 영어과정과 한국어과정 외 독일어, 일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용적인 진로체험과 다문화가정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주문할 것”이라면서 “익산시가 세계화 교육메카의 선진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구)이리남중 부지에 1.665㎡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되며, 오는 2020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