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전북 출신 치안감 배출
내년 하반기 전북청장 부임 유력
▲ 조용식 치안감. ⓒ익산투데이
익산경찰서장을 지낸 조용식(59)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치안감(서울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했다.
조용식 치안감은 지난 11월 29일 경찰청 승진·전보 인사 발령에서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북 출신으로는 지난 2015년 강인철 현 전북경찰청장 이후 3년여 만이다.
김제시 봉남면 출신으로 김제 봉남중하교와 군산 제일고·동국대 경찰행정과를 졸업하고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조용식 치안감은 1987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일산 수사과장·서울 수서 정보보안과장·강남서 정보보안과장·송파서 정보보안과장·동작서 정보과장·서울청 정보1계장·전북청 경무과장·김제경찰서장·익산경찰서장·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수서경찰서장·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3일 전북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강인철 치안감이 6개월 연장근무를 희망함으로써 조 치안감은 내년 하반기 전북경찰청장 부임이 유력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