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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사업비 720억 기본계획안 마련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8-12-14 16:04:00
  • 수정 2018-12-17 1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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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530억, 주차장 190억…2021년 착공 계획
내달 행안부 제출, 타당성조사 후 내년 9월쯤 윤곽

 

 

 ▲ 익산시 신청사 예시도./사진=익산시.   ⓒ익산투데이
▲ 익산시 신청사 예시도./사진=익산시.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신청사 기본계획안을 내달 행정안전부로 제출한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계획이 구체화된 기본계획안을 내달 행정안전부를 거쳐 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투융자심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행안부에 제출할 기본계획안은 현 청사 뒤편의 공터에 10층 규모로 신청사 429억원과 의회청사 77억원, 법적 의무시설 24억원 등 53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지하주차장 130억원과 2청사 앞 4층 규모의 주차타워 60억원을 포함해 신청사 건립비용은 총 7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본관 앞 시민광장 지하 1층에 454대, 2청사 주차타워 265대 등 719면을 확보할 계획으로 2청사 주차타워는 공영주차장으로 실시 설계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주민편의시설로 1650㎡ 규모로 작은도서관과 시민회의실, 다목적홀, 시금고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청사 공사는 2021년 착공될 계획으로 후관동을 철거한 뒤 이 자리에 건립을 시작하게 되며, 신청사가 완공된 후 현재의 청사를 철거해 지하에는 주차장, 1층은 시민광장으로 조성하게 된다.

 

그러나 익산시가 마련한 신청사 건립비용은 어디까지나 기본계획안으로 타당성조사에서 추가 비용 발생 부분도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신청사 건립계획 초기에는 지하주차장을 계획하지 않았다가 추가된 공사비용 확보를 위한 수익사업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묘안이 안 나온 상태다.

 

이는 위 기본계획안이 지방행정연구원서 6개월 타당성조사와 함께 지방재정투융자심사 2개월을 거쳐 내년 9월경에나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추정공사비 기본계획안으로 타당성조사가 끝나고 실시설계공모를 마치게 되면 사업비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LH와 구체적 합의를 거쳐 수익사업을 발굴해 익산시의 재정부담을 줄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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