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라토리오 헨델 ‘메시아’, 성탄절 익산공연
  • 익산투데이
  • 등록 2018-12-20 13:43:00

기사수정

 


미크로스합창단,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선
 

한 해의 끝을 경건하게 마무리하는 최고의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가 익산에서 열린다.
미크로스합창단은 창단 18주년 기념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선보인다.
헨델의 ‘메시아’는 수많은 오라토리오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시아’는 잘 알려진 유명한 합창곡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 ‘할렐루야’가 가장 유명하다. 영국 초연 당시 국왕인 조지 2세가 ‘할렐루야’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선 후로 청중들이 그 부분에서 모두 기립하는 것이 관례화된 에피소드도 전해진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성악가들과 미크로스합창단이 함께 완벽한 하모니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무대에는 화려한 테크닉으로 완벽한 고음을 풀어내는 소프라노 김민지, 국내 최고 알토 송윤진, 깔끔하고 정확한 음색을 선사하는 테너 배은환, 안정적인 베이스 이두영이 출연한다.
연주는 전북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클나무(Clamu Philharmonic Orchertra)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박영권지휘자가 이끄는 미크로스합창단은 익산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2001년에 창단돼 익산 종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미크로스합창단 측은 "목정문화재단과 라라스팜, 에네스지가 주관하는 이번 ‘메시아’ 공연을 초청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송년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