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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원, 동지팥죽 나눔 행사 열어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8-12-26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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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익산문화원에서 동지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익산투데이
▲ 지난 21일 익산문화원에서 동지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익산투데이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는 지난 21일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한 해를 결산하며 다가오는 새해에 무병장수와 희망을 소원하는 동지팥죽 나눔 행사는 2009년 동지 액막이 행사부터 시작되었으며, 지금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동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민요, 아코디언, 하모니카 공연과 사물놀이 미마지(味摩之) 공연으로 마무리해 행사장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전통사회에서는 흔히 동지를 ‘작은설’이라고 하여 설 다음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등의 말이 전해졌다”며 “2019년에도 문화로 행복한 문화 가족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익산문화원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문화원의 활동을 담은 2019년도 달력을 함께 나눠주며 농경사회에서 중요했던 절기 등을 표기한 책력(冊曆)을 나누던 ‘동지책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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