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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 ‘미래 익산’을 소망하다 Ⅳ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1-02 14:50:00
  • 수정 2019-01-02 15: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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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규 (사)한국예총 익산지회.   ⓒ익산투데이
▲ 김영규 (사)한국예총 익산지회.   ⓒ익산투데이

어제도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어제도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가고 모든 사람과 만물이 변해간다.
지난해에 익산예총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익산예술제, 전라예술제 등을 무난하게 진행하였다.
특히나 자랑스런 것은 제 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서 우리 익산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해였다. 이제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러한 우리의 축적된 내공이 익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일구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 박효원 익산시민.   ⓒ익산투데이
▲ 박효원 익산시민.   ⓒ익산투데이

 익산시는 예산을 많이 끌어왔다고…

 

“익산시는 예산을 많이 끌어왔다고 대대적인 홍보에만 급급한게 아닌 실질적인 것을 보여주는 게시민들에게는 가장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등동 귀금속단지에 쓰레기더미부터 조속히 빠른 시일내에 치워지길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타이틀 답게 미세먼지 수치에만 연연하지 말고 좀 더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방안모색이 시급할 듯싶다.
또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설도 턱없이 부족한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 수영장, 장애인 전용 공원 등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꿈꿔본다. 장애는 불가역이지만, 그들의 삶마저 불 가역이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한성원 중앙동 난장한판 대표.   ⓒ익산투데이
▲ 한성원 중앙동 난장한판 대표.   ⓒ익산투데이

 안녕하십니까. 중앙동에서 작은 술집을…

 

“안녕하십니까. 중앙동에서 작은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서른 살 청년입니다. 여러분의 지난 일 년은 어떠셨나요? 저에게는 삼십대가 시작되는 기점이자 지역에서 청년으로 살아가기 위해 보다 깊은 고민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2018년은 우리 익산이 어느 때보다 청년에게 귀 기울인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는 청년분과가 신설되었습니다. 드디어 익산 청년들이 제도 안에서 보호받고 스스로 필요한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입니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르랴’라는 말 때문이었을까요. 청년 조례는 원안에 비해 다소 가벼운 모양새로 제정되었고, 형평성 논란에 불구하고 시작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의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청년 정책 관련 예산은 쉬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4억5천만원 가까이 삭감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우리는 다시 또 고민합니다. 가만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우리는, 청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황금돼지해라는 2019년은 그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청년에게도 복된 한 해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 익산시는 청년희망도시가 되길 바라는 것으로 압니다. 청년이 지역을 되살리고, 지역이 청년을 지켜내며 서로가 서로의 희망이 되는 관계를 소망합니다. 다가올 새해부터는 그렇게 같이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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