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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신년기자회견 ‘신성장·복지·재도약’천명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1-03 18:01:00
  • 수정 2019-01-04 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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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등 미래비전 5대 핵심 프로젝트
부송4지구 도시개발·남부권도서관·금마도서관 설립 추진
3~5세 아동 보육료 전액 지원,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계획된 목표가 모두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정헌율 익산시장이 3일 11시 익산시청 상황실서 신년 5대 핵심 프로젝트와 역점시책 발표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이 3일 11시 익산시청 상황실서 신년 5대 핵심 프로젝트와 역점시책 발표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익산투데이

 

민선7기가 출범하고 새해를 맞은 익산시가 5대 핵심 프로젝트와 2019년 역점시책 발표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일 11시 익산시청 상황실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가 출범하고 익산시의 새로운 동력사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올해는 익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새로운 사업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시가 제시한 2019년 미래비전 5대 핵심 프로젝트로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구축으로 KTX 익산역을 유라시아 철도거점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과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 한다.

 

또 △꿈이 실현되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어 지역에서 자란 청년들, 은퇴한 어르신들, 경력 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이뤄 KTX 익산역과 중앙동 주변에 경제·사회·문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남중동 구도심 지역에 10층 규모의 주민친화형 신청사를 건립해 골고루 발전하는 익산시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미래 신성장산업인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국가예산으로 95억원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총력과 특히,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은 2018년 4월 예타를 통과했고,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도 2018년 12월 예타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푸른 익산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 추진계획을 세워 푸른 숲 가꾸기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 시민, 내 나무 갖기 운동’을 전개해 시민 참여 숲을 조성하고, 빈집·공터 등을 매입해 소규모공원도 확대해나간다. 또 아파트나 단독주택 신축 시 조경요건도 강화할 예정이다.

 

 ▲ 정헌율 익산시장이 3일 11시 익산시청 상황실서 신년 5대 핵심 프로젝트와 역점시책 발표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이 3일 11시 익산시청 상황실서 신년 5대 핵심 프로젝트와 역점시책 발표로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익산투데이

 

이와 함께 2019년을 이끌어갈 시정 역점시책으로 지역경제 구현을 목표로 올해 말 부채 잔액을 344억원으로 줄여 2021년까지 전액 상환하고, 일반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완전 분양을 위해 우수·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 기업유치와 공공일자리 사업 발굴 등을 통해 7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게는 재정 지원 및 컨설팅 제공, 영세소상공인에게는 대출 및 카드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그동안 더디게 추진되었던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387억원)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까지 조성예정인 남부권 지역 물류유통단지, 남부권도서관(77억원)과 금마도서관(19억원) 설립을 각각 추진하여 지역 균형 발전 기틀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는 익산시 농업회의소가 설립돼 농민중심 농정시스템이 정착된다.

 

아울러 농생명 ICT 검·인증센터 설립(100억원), 스마트푸드 시스템이 도입될 RICE-10 가공산업 육성사업, 말 산업 VR체험관,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 비축 공급센터(195억원)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되고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도 신축한다.

 

출산 장려 시책으로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어린이집 3~5세 아동의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시간제 보육시설도 기존 7개반에서 10개반으로 확대 운영하며,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과 저소득 가정 영유아 기저귀·분유 지원, 다자녀 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우대카드 제공 등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한다.

 

아울러 시민청원제도가 신설되고, 100인 원탁회의 및 정책 자문위원회도 제도화되며, 2018년 민선7기 중점 시책으로 시행되었던 친절행정도 지속 추진된다.

 

또 익산시 펜싱아카데미(58억원)와 실내야구연습장(30억원) 등을 신축해 시민이 건강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안심보행거리 조성, 저상버스 보급 및 장애인 콜택시 확대 등의 시민 편의 증진 시책이 추진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처럼 알찬 결실을 맺기까지 지난 한해 큰 힘이 되어 주신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올해 핵심 프로젝트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계획된 목표가 모두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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