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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부천중, 홀로어르신 가구에 사랑의 에너지 배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1-31 17:50:00
  • 수정 2019-02-01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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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학교 축제 먹거리 판매 수익금과 자발적 모은 성금
어양동 독거노인세대에 사랑의 연탄 및 난방용 등유 지원

 ▲ 31일 익산부천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축제 먹거리 판매 수익금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과 난방용 등유를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사진=어양동행복복지센터.   ⓒ익산투데이
▲ 31일 익산부천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축제 먹거리 판매 수익금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과 난방용 등유를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사진=어양동행정복지센터.   ⓒ익산투데이

 

익산부천중학교(교장 김영극) 학생 및 학부모는 학교축제 먹거리 판매 수익금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과 난방용 등유를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31일 부천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축제에서 손수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1천 장(80만원 상당) 및 난방용 등유(60만원 상당)를 관내 독거노인 3세대에 전달했으며,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김영극 교장은 “우리 학생들 스스로가 뜻깊은 취지에 함께 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뜻을 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중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미덕을 배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섭 어양동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잊지 않고 매년 찾아주는 부천중학교 학생들 및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정성 어린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부천중학교는 5년째 관내 홀로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하는 등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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