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시, 설 연휴에도 구제역 방역 점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2-07 09:53:00
  • 수정 2019-02-07 09:56:45

기사수정

정헌율 시장, 가축방역상황실 방문행보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5일 함열읍 북부청사 내 구제역 상황실을 찾아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5일 함열읍 북부청사 내 구제역 상황실을 찾아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지난 5일 함열읍 북부청사 내 구제역 상황실을 찾아 방역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를 반납한 채 차단방역에 전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 자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구제역의 지역 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귀성객 및 차량 등의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맞아 사람과 차량등에 의한 기계적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축산농가에게 고향을 방문하는 친인척 등이 축사에 들어가는 것을 꼭 금지 시키고, 설 명절에도 농장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빈 틈 없이 차단방역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 안성 및 충북 충주시 구제역 발생 직후 발생지역으로부터 소 반입을 금지하고, 축협에 편성된 공동방제단 4개반을 통한 소규모 농가 매일 소독을 실시한다.

 

거점소독시설 3개소 외에 왕궁 양돈밀집사육단지 내 소독초소 3개소를 추가 운영해 취약시설 방역강화(2.1일), 축협 가축시장 1개소 3주간 폐쇄(2.1~21일) 우제류 가축 및 차량에 대한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1.31~2.1일) 관내 우제류가축(소 및 돼지) 25만여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예방접종(2.1~2일) 등을 추진하는 등 축협, 단체, 공수의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방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속도있게 관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구제역 예방접종이 완료되어 면역항체가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접종이 누락된 개체에 대해서는 2월 10일까지 보강접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의 예찰과 매일 소독활동 등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세심한 농가 자율방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